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힙합 음악 (문단 편집) == 특징 == 음악 장르로서의 힙합이 두드러지는 힙합의 요소는 뭐니뭐니해도 [[랩(음악)|랩]]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Rap|랩]]과 더불어 힙합에서 두드러지는 요소는 [[DJ|디제잉]]이다. [[DJ|디제잉]]은 두 대의 턴테이블을 이용하여 같은 곡들을 반복해서 틀어 loop을 만들거나, 곡을 짜집거나 편집하여 전혀 다른 곡을 만들어낸다. 2대의 턴테이블을 이용하여 속도를 맞추어 두 곡을 한꺼번에 틀거나 한 곡 뒤에 바로 이어 다른 곡을 트는 개념도 힙합에서 제일 처음 정립되었다.[* 힙합 디제잉 개념의 원류가 되는 [[자메이카]] Dub 계열 디제이(셀렉타)도 한 번에 한 레코드를 틀 뿐이었다.] [[클럽]]에 가 보면 알겠지만 파티나 공연장 등지에서 적절히 음악을 선곡해서 틀어주는 사람을 보고 [[DJ]]라 부르는데, 힙합 DJ는 단순히 음악을 트는 역할을 넘어, 두 대의 턴테이블에 얹어진 같은 LP판을 반복해서 트는 기술인 저글링이나, 곡 안에 담긴 노래의 드럼 라인만을 소리 조각마다 시간차로 긁으며 연주하는 고도의 기술인 드러밍을 하거나, 또는 턴테이블을 악기로서 다루어 스크래치를 한다. 여기서 기술적으로 심화된 이들과 원래의 DJ 개념인 그 둘을 구분하기 위해 1995년도에 DJ Babu가 '턴테이블리스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게 된다. 태동 이후 음반을 낼 시기부터 [[샘플링]]이 당연시 되어왔던 장르로 과거에는 샘플링이 완전히 새로운 음악 작법이었고, 관련 법규도 미미했지만, 이 샘플링을 통해 백만장자가 된 힙합 뮤지션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면서[* 90년대 극초반의 [[MC 해머]], [[바닐라 아이스]]] 저작권에 관련된 문제들이 생겨났고, 그 후부터 샘플링은 항상 힙합 관련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곡마다 일일이 샘플링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고 사용비를 지불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언더그라운드 씬에서는 무단 샘플링이 만연해 있다.[* 외국의 경우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무단 샘플링에 대해서는 별로 관여하지 않지만, 메이저 무대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경우는 샘플링에 대한 클리어런스를 확실히 하고 있다.][* 근데 아무리 존경의 차원에서 했다 하더라도 뮤지션의 허락을 받지 않고 쓰는 것은 표절 아닌가에 대해 한 번쯤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하다. 재창작도 완전한 오리지널 창작품을 만들면 변론의 여지가 있겠지만, 남이 쓴 곡을 일반 대중이 못 알아차릴 정도로 조금만 편곡해서 곡을 만들어 자신의 곡이라고 떠들고 돈 버는 뮤지션의 태도가 과연 올바른 창작 태도인지 생각해 봐야 할 듯. 애초에 창작은 절대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그 유명한 비틀즈의 [[존 레논]]도 [[척 베리]]를 존경해서 비틀즈 앨범에 수록된 지기 노래('Come Together')에서 허락 안 받고 척 베리 노래 가사 '''한 줄''' 넣었다가 소송 걸려서 돈 물어줬다.][* 하지만 비틀즈의 예는 잘못된 것이다. 60년대의 기준과 지금은 전혀 다르다. 힙합이 팝(대중음악)의 중심이 된 지금은 아무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샘플링 문화는 저런 경직된 태도로는 보존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샘플링 발명 이전 시장에서의 기준을 지금 들이미는 건 의미가 없다. 지금은 신인의 무단 샘플링은 뜰 때까지는 묵인해주는 분위기고, 대형 스타는 샘플 클리어만 하는 전문인을 고용한다.] 그러나 다른 음악장르나 예술이 어느 정도는 모두 그렇지만, 힙합은 다른 곳에서 무언가를 가지고 와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거나 이미 시간적으로 죽어버린[* 유행이 지났다거나, 실제 원곡의 아티스트가 정말로 고인이 되었다거나.] 것을 다시 가져와서 부활시키는 것에 비교적 훨씬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풍조가 있다. 그래서 래퍼 [[Ice-T|아이스-티]]가 남긴 "힙합은 아무것도 창조하지 않았다. 단지, '''모든 것을 재창조했을 뿐.'''"이라는 말은 아직까지도 유명하다. [[나르시시즘|자기 자랑]], [[화폐|돈]], [[명예]], [[파티]], [[성관계|섹스]], [[욕설]] 등 원초적이고 자극적인 가사 내용이 특징이며, 이것 역시 단골 까임거리이다. 성차별적인 가사도 아주 많다. 물론 찾아보면 그렇지 않은 가사들도 많다지만(사회비판, 철학, 자전적인 가사 등.),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가사는 극히 한정돼 있기 때문에 더욱 선입견으로 굳어졌다. 그런데 성차별적이고 범죄미화 등의 성향은 80년대 중후반 서부 힙합[* 이 시대에는 힙합이 아닌 [[갱스터 랩]]으로 따로 분류되어 있었고, 이 이유 때문에 [[뉴욕]] 쪽의 힙합 선구자들, 추종자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힙합은 지옥 같은 빈민가의 삶 속에서 희망을 찾자는 일종의 자생적 운동이기도 했기 때문에.]의 영향으로 이후 래퍼들의 문체나 어투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돈 자랑 같은 경우 [[흑인 대이동|짐 크로우 법]]을 마지막까지도 놓지 않았던, 그리고 아직도 미국 내 제일 유색인종 차별이 심하여 차별받는 흑인으로서 성공했다는 자부심을 상당히 크게 갖는 남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원인이라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다른 장르에 비해 정체성 논란이 심한 편이다. 그냥 장르 이름일 뿐인데 "누구누구는 힙합이 아니다" 같은 논쟁에 명예를 거는 걸 보면, 리스너들에게 힙합은 단순한 장르를 뛰어넘은 것 같다. 어떤 면에서는 패션 모드로 봐도 좋을 정도. 이렇듯 두터우면서 골수 매니아층을 탄탄하게 형성시킨 부분은 [[락 음악]]과 [[메탈(음악)|메탈 음악]]([[메탈헤드]])과 꽤 비슷하다. 그러나 현재는 [[포스트 말론]] 등으로 대표되는 락/힙합을 결합한 음악([[이모 랩]], [[뉴메탈]] 등)이 많이 나오면서 이러한 시선은 많이 나아졌다.[* 시상식에서 [[포스트 말론]]이 힙합 부문에서 수상하자 포스트 말론이 왜 힙합이냐며 논란이 되긴 했다. 아직까지 정체성 논란이 약해졌을 뿐. 완전히 사그라들진 않았다.] 모든 대중음악이 그렇듯 힙합의 경우도 지역에 따라 음악적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발상지이자 본토라 할 수 있는 미국의 경우 크게 뉴욕을 중심으로 하는 [[이스트 코스트 힙합]] (East Coast hip hop)과 LA를 중심으로 하는 [[웨스트 코스트 힙합]] (West Coast hip hop)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여기에 흑인 인구가 많은[* 전체 [[미국 흑인]]의 50% 정도가 미국 남부에 거주하고 있다.] 미 남부 전역에 산재한 여러 지방도시(애틀랜타,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휴스턴, 멤피스...)를 거점으로 한 [[더티 사우스|서던 힙합]] (Southern hip hop), 시카고와 디트로이트를 비롯한 중서부 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분류:중서부 힙합|미드웨스트 힙합]] (Midwest hip hop)[* 혹은 북부]까지도 구분할 수 있다. 보통은 딱 3대 지역인 동, 서, 남부 힙합으로 나눈다. 현재 2016년에는 남부의 [[애틀랜타]]와 [[캐나다]]의 실질적인 수도인 [[토론토]]가 제일 뜨겁다. 현재의 정서와도 제일 잘 맞는 음악을 한다는 것도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말하면 성공한 아티스트를 최근에 제일 많이 배출했기 때문인 듯하다. 스타일에도 차이가 있는데, 웨스트 코스트는 [[G-funk|비트 중심]], 이스트 코스트는 [[붐뱁|가사 중심]], 서던 힙합은 [[Crunk|클럽 스타일]]이다. [[http://m.mnet.com/magazine/view/10331|참고]]. 큰 줄기라 할 수 있는 이스트/웨스트간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던 1996년 이후 지역 간의 구분은 점점 의미를 잃어가고 있으며, 1998년경 이후로 점증한 [[더티 사우스|서던 힙합]] 등 다양한 영향들이 힙합 전체에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